지난 9월에 주문해 주신 에보디아 와인 한 박스의 마지막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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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와인보다는 맥주를 자주 마신 것 같은데, 이제 마지막 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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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다른 와인도 몇 병씩 사먹곤 했는데 박스에서 마지막 병을 꺼내니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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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다녀온 알헨드폰-이십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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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에 실시한 오즈의 미술관의 전시에 비하면, 발길을 옮겨보기에 충분합니다.
오즈의 미술관은 무료 티켓이 있어서 가봤는데 별로여서 포스트 하려고 사진까지 찍어놨지만 그냥 닫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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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인터넷에서만 보던 무하의 참혹함을 직접 보면 마음이 따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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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이 시간이 되면 다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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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정 관람 후 저녁 지인과 논현동 참치림에서 먹은 스페셜 참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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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도 이곳에서 참치회를 먹었는데 1인당 5만원이었는데 사진을 휴대폰으로 찍으니 역시 저렴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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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방문했을 때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역시 비주얼의 차이를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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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에 맞춰서 먼저 주문한 캣츠 OST 앨범입니다
아래는 앨범에 붙은 영화포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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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실망해서 OST 앨범 구매 예약을 취소할까 말까 망설이는 사이에 배송되었습니다.
앨범가격으로 포스터를 구입한 것 같아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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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OST 앨범 앞 디자인입니다.
음악과 달리 디자인은 세련되어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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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안쪽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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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디자인은 앞그림의 배경 이미지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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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디스크의 상세한 사진입니다.
아래는 부클렛의 내용입니다.
모두 영화 스틸컷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래가사는 실려 있지 않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사진을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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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의 곡을 음원 파일에 리핑하면서 다시 삽입곡을 들어보지만 역시나 별로예요.기존 곡들은 전혀 원곡에 미치지 못해요.디즈니의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언킹 같은 애니메이션이 실사화되어 기존 음악을 편곡하고 나올 때는 나름대로 만족감을 줄 정도로 신선한 느낌이 있었는데, 영화 캣츠 삽입곡은 다시 들어도 정말 다 별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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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트랙은 총 16곡으로 구성됐고 기존 뮤지컬 곡에 빅토리아가 부르는 신곡 뷰티풀 고스트(Beautiful Ghosts)가 추가됐다.
Beautiful Ghosts는 캣츠 원작자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작곡하고 테일러 스위프트가 작사에 참여했습니다.
노래는 좋은데 외울 만한 임팩트는 없고 무엇보다 영화 실패로 빛을 잃은 것 같아요.「Beautiful Ghosts」는, 극중 빅토리아역의 프란체스카 헤이워드가 부른 영화 버전이 8번째 트랙에 실려 있으며,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부른 팝 버전이 마지막 트랙에 실려 있습니다.
Beautiful Ghosts (영화 버전) –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Beautiful Ghosts (팝 버전) – 테일러 스위프트
저는 미리 예약했을 뿐이라 그냥 접수했는데 신규로 영화 캣츠.OST 앨범을 살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면 구입을 멈추고 싶습니다.
이걸 사느니 뮤지컬 OST 앨범을 사도록 권하고 싶어요.비슷한 음반의 가격에 뮤지컬 넘버가 훨씬 풍부해 곡이 좋아요.이런 음악앨범 후기는 처음 써보지만 영화 캣츠OST의 앨범은 사지 않는 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