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하동 평사리 캠핑장을 가려고 했다가 순창 섬진강댐 방류 소식을 듣고 취소하고 어디로 갈까 했는데 친한 동생이 같이 가자고 손을 내밀고 갔던 길입니다.
혼자 먼저 도착해서 광덕산까지 차를 타고 올라갔는데 휴관이네요;; 그래도 주변 산들을 보며 비오기 전을 즐깁니다.
동생이 하나 둘과 합류하면서 광덕산 정상에서 가장 가까운 800m 넘는 곳에 위치한 별과 우리 민박을 예약하고 초반에는 응회암을 치고 야영, 배낭 분위기를 제가 가서 비가 많이 와서 민박촌에 이동하고 놀았습니다.
별과 저희 민박집 사장님 정말 친절하세요 오지에 있는 시골 분위기여서 쉬는 것도 정말 좋았어요.
저녁에 화로에 모닥불 피우고 기분좋게 술도 홀짝홀짝 마시기 때문에 사진은 거의 없네요.비오는 날 집에서 만화만 보다가 하루종일 뒹굴 운명이었는데 우중 캠프에서 우중 포장마차에서 술도 기분좋게 마시고 즐거웠습니다.
토요일 화천 광덕산은 오후 늦게까지 비가 안 왔어요오전에 일찍 와서 광덕산 정상 부근 천문대까지 차로 이동하고 둘러보았습니다.
휴관이라 아쉽지만 여기는 별들 보러 많이 오는 곳이에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한북정맥의 산들도 바라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