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햇빛이 강했던지난 주말,저는 완주 삼례읍에다녀왔어요.완주청년귀촌캠프에참가하기 위해서였는데,어쩐지 너무 덥다 했더니뉴스를 보니까80년만의 폭염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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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이렇게나 쨍했어요덕분에 피부가 타기도 하고햇빛 알러지 때문에붉은 반점이발등을 전부 수놓고 있어서 낫기는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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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때문에 다소 힘들긴 했지만오전에 마끈 마크라메 수업 때이렇게 예쁜 등을 하나완성했어요♥마끈과 손, 유리병 하나와미니 LED초만 있으면금방 이렇게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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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어려워 보였지만,집에 오자마자이렇게 활용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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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야자에게예쁜 옷도 입혀주고요♥캠프는 끝났어도요런 식으로 저는 캠프의 여운을즐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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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너무나정성스러웠던 팜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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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팅까지 이렇게나예쁘게 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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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삼례에 귀촌해서살고 계신 분들이 직접 키운상추랑 고추에고기도 구워먹고드레싱이며 소스까지직접 만든 샐러드를 비롯한채소고기볶음에 스튜까지진짜 푸짐했어요♥이것저것 맛보다 보니금방 배가 불러서음식을 많이 남긴 게죄송했더랬죠 ㅠ ㅠ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대나무로 간단하게 막대도 만들고벽돌과 흙으로 화덕도 만들었어요.그 화덕에 고기도 구워먹고라면도 끓여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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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티를 위한저녁준비도 함께 하면서이런저런 다양한 이야기를나누고 나니그동안 나름 시도해 보았다고생각했던 귀촌에 대해서새롭게 접근해 볼 수 있었어요!
비록 저는이번주 출장 스케쥴이 빼곡해서숙박은 하지 못하고당일 참가만 했지만,좋은 분들을 만나서저에게 자양분이 되는이야기를 하고 온 것이너무 감사하고 좋았답니다.
더군다나 삼례 가는 길에만경강도 보이고삼례 안에 구암리라는 지명이 있어서어릴 때 구암동에서 자라며만경강의 다른 풍경을익숙하게 보아와서 그런지지명만으로도친숙하게 느껴졌어요. 저는 언젠가정말로 귀촌을 하게 될지,아니면 탐색 끝에도시에 머무르게 될지훗날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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