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고기 굽는 것이 집에서 골칫거리인 것은 사실이다.
먼저 고기구이를 꺼내고 고기를 사서 쌈장, 파, 김치, 버섯 or 양파, 음료수, 된장찌개, 계란찜 등 반찬을 준비하여 음식같은 느낌을 줍니다.
고기만 구워도 맛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가끔은 삼겹살, 목살 말고 다른 부위도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테이크처럼 두툼한 고기를 지방층을 겹겹이 쌓아 올려 부드러운 육질과 단단한 식감이 특징인 다양한 식감의 조합을 즐겨보세요.
이베리코가 세계 4대 진미 중 하나로 마케팅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식감을 가진 새로운 부위를 칠 수 있어 좋다고 평가받는 고기집이 있다.
화성 새솔동의 이야기다.
조금 외진 곳에 있지만 붐비지 않아 많은 단골손님이 들른다.
넓은 홀과 널찍한 소파, 깔끔한 인테리어로 가족모임이나 지인모임 장소로 제격입니다.
식사 또는 음료.
좌석간 거리가 넓어서 아이들이 다 같이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다른 손님에 대한 걱정이 없고, 좌석이 편안해서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고기를 잘라서 키즈메뉴에 넣으면 아이가 알아서 먹습니다.
메뉴판은 모듬 2개, 부위별로 1인분씩 주문할 수 있고 요즘 고기집 가격을 보면 프리미엄 수준이지만 가격대는 그리 비싸지 않다.
2~3인용 모듬구이는 4만5000원 정도이며, 이베리코 소시지, 김치찌개, 된장찌개, 누룽지 등 반찬과 함께 먹으면 든든한 저녁식사와 술안주를 즐길 수 있다.
가스불이나 석판 위에 올려지며 밑반찬은 그때그때 바뀝니다.
잡채가 나올때도 있고 미역줄기나 오뎅튀김이 나올때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계란밥을 주문해서 고기나 다른 반찬에 비벼 먹어도 잘 먹습니다.
내부에는 단체모임에 적합한 널찍한 소파테이블과 식탁이 배치되어 있으며, 배치가 넓어 손님들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습니다.
자리에 있는 전자 메뉴판에서 주문할 수 있고, 종류가 많으면 오너나 스태프가 가져다주고, 간단한 메뉴는 로봇이 가져다준다.
불을 예열하자
어떤 종류의 고기를 구워도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소세지도 은은하게 맛있어서 고기를 추가하기 어렵다면 소세지를 굽는 것을 추천한다.
3층에 있어 저녁에 은근히 야경이 잘 보이고 실내도 넓어 주변에 신경쓰지 않고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 또는 지인을 위한 별도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냉난방 시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해가 지기 전에 가면 이런 분위기.
밤에 걸으면 이런 모습입니다.
저녁 일찍 가는 것도 이유가 있겠지만 갈 때마다 손님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고기도 좋고 맛도 좋고…
스태프나 광고비로 쓴 글이 아닌데도 약간 광고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이곳이 잘 운영되어 계속 운영되길 바라는 마음이 20% 정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먹으러 가는 느낌이 아니라서 좋아하는 곳입니다.
Director 장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