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문화마을과 송도 해상 케이블카 출발 지점 근처에 자리한 송도 해변은 부산역에서 멀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녀올 수 있는 당일치기 부산 여행코스로 추천하고 싶어진다.
평일에 방문한 이유도 있지만 요즘은 외국인이 보이지 않아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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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부산 여행을 하며 가장 먼저 찾은 송도 해변에서 도보 3분 정도 이동하면 송도 해상 케이블카 송림공원 탑승장을 만날 수 있다.
6월 5일 개통한다는 소식이 들러 관심이 더 많아진 용궁 구름다리가 자리한 부산 서구 암남공원으로 이동하면서 사방으로 펼쳐진 탁 트인 풍경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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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크루즈를 탑승하면 발밑이 투명하여 스릴감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이동하면서 360도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인기 좋은 부산 여행지이다.
편도 9분 정도 운행되지만 주변 볼거리가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길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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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유명한 관광지인 태종대, 영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서 이동하는 내내 카메라 셔터 누르느라 바빠진다.
도착지점인 암남공원이 가까워지면 개통을 기다리는 출렁다리 송도 용궁 구름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18년 만에 복원 사업으로 6월 4일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하여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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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갈만한 부산 여행코스로 추천하게 되는 송도해상케이블카를 찾으면 송도해수욕장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자리한 사천 해물탕이 생각난다.
자갈치 시장에서 가져온 최상급 해산물을 사용하는 곳이라 그런지 송도에서 가장 많은 손님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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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넓어서 차를 가지고 출발해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입구가 바로 앞에 보인다.
단체 손님도 찾는 곳이라 실내가 넓다.
송도해수욕장에서 가까워 더워지면 찾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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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고 대표적인 메뉴인 해물탕과 잘 어울리는 해물볶음밥, 가락국수 사리를 주문했다.
이외에도 해물찜, 아귀찜도 있어서 온 가족이 함께하기에 좋은 곳이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 계란찜, 부산어묵볶음 등 반찬이 나와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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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조금씩 나오지만 부족하면 추가로 더 주문하면 된다.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 보이는 해물탕만 있어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음식 궁합이 맞는 해물볶음밥과 가락국수 사리까지 주문하면 곁들이 음식이 더 생각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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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먼저 그 맛을 느끼게 하는 해물탕 속에 숨어 있는 문어, 전복 등 커다란 해산물은 먹기 좋도록 손질해 주어 편하다.
주문하기 전에 매운맛 정도를 미리 말하면 조절이 가능하지만 처음부터 적당하게 나온다.
진한 국물이 얼큰하여 공깃밥 대신으로 주문한 해물볶음밥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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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을 추가하고 가락국수 사리 넣으면 진득한 맛까지 즐길 수 있다.
잘게 자른 해물과 새우 외에도 김가루 올려진 볶음밥까지 함께하면 배부르다.
두툼한 돌그릇이라 고소한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다.
든든하게 먹어 감천문화마을 신나게 구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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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갈만한 부산 여행코스로 두 번째로 추천하게 되는 감천문화마을은 외국인도 많이 찾는 곳인데 최근에 방문했을 때 한산할 정도로 조용했다.
평일에 찾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찾을 적마다 크게 한 바퀴 돌면서 구경했지만 이번에는 메인 도로만 왔다 갔다 하며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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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찾은 분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공영주차장 맞은편으로 자리한 마을 안내센터에서 마을 지도를 챙겨서 출발하면 알차게 구경할 수 있다.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가능해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의 손에 하나씩 보인다.
버스 정류장도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방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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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안길에서 크고 작은 벽화를 만날 수 있지만 안내센터 가까운 쪽으로 자리한 대형 벽화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지난해 마을 전체 풍경을 담고 있었던 커다란 벽은 다른 그림으로 채워져 있었다.
개인적으로 마을 풍경이 담긴 그림이 더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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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루 전망대 가기 전에 만날 수 있는 거대한 물고기 벽화는 작은 안내 팻말이 하나씩 모여서 만든 것이라 더 인상적이다.
알록달록 화려한 물고기는 포토 존으로 변신하여 그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이 많다.
사진 찍기 좋은 부산 여행코스로 추천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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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센터를 지나 마을 안 길을 걷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하늘마루 전망대는 부산 감천문화마을 구경하기 전에 들리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 어딘인지 미리 알고 출발할 수 있다.
방문한 날에는 오르지 못해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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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도로를 따라 안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감천문화마을과 어우러진 바다 풍경도 눈에 들어오는 위치에서 ‘어린 왕자와 여우’라는 포토 존을 만날 수 있다.
주말이면 인생 사진 남기기 위해 긴 줄을 만들 정도로 인기 좋은 곳인데 평일 방문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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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와 여유를 구경할 수 있는 도로에서 컵 모양의 북 카페와 부산 어묵 판매하는 곳도 만났다.
찾을 적마다 새로운 먹거리가 늘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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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처럼 생긴 마을 안 길을 걷다 보면 마지막 코스로 들리게 좋은 감내어울터 전망대와 이어지는 기다란 돌계단도 만날 수 있다.
그 길이가 짧지 않아 아래에서 위로 오르다 보면 현기증이 생겨 ‘별 보러 가는 계단’라는 이름도 생겼다.
가파른 계단이라 메인 도로 안쪽에서 내려가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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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내어울터는 대중목욕탕을 갤러리로 이용하는 곳이라 사진 찍는 재미도 챙길 수 있다.
목욕하고 있는 할대디 조형물이 시선을 모으는 남탕은 재미있는 포토 존이 되었다.
마을 지도에 스탬프 찍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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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도로에서 마을 안길로 내려가면 구경하기 좋은 전시실과 시선을 모으는 벽화도 만날 수 있지만 방문한 날에는 위에서 감천문화마을을 한눈에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했다.
먼저 방문한 송도해변 주변에서 많이 걸은 이유도 있을 것 같다.
송도해상케이블카와 함께 부산 여행코스로 추천했지만 가까운 거리에 자리한 ‘변호인’라는 영화를 촬영한 흰 여울 문화마을과 태종대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