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재봉틀 교육을 받을 때 동그라미를 치는 연습을 한 원단입니다.
버리지 않으면 언젠가 쓸모가 있을 것 같아 거의 4년 동안 보관함에 넣어 두었는데, 드디어 제 역할을 하게 되었네요. 제가 예지력이 있었는지 실의 색깔도 골고루 바꾸면서 동그라미를 쳤는데 자세히 보니까 완전 초보 같기도 하고 점점 좋아지고 잘 동그라미가 된 것도 있어서 저만의 완벽한 수제 마트 가방을 만들게 되었네요.
슈퍼백 만드는 재료(단위:센티미터) 비닐 천 가로*세로 22*22 방수 천 22*124면 혼방 14*124가방의 끈 38*3 바이어스 폭 2.5
슈퍼 가방 만들기 절차
먼저 분리된 원형의 박음 비닐 천을 종횡으로 맞춰 박아 마감에 스티치했습니다.
4개 모두 8면 인쇄로 마감되어 있으며, 안쪽에는 휴대폰이나 지갑을 넣을 수 있는 포켓도 있습니다.
사각형이 되도록 양면 테두리를 정리해 놨어요.그리고 내면을 연결하는 방수포를 비닐 원단 길이에 맞게 잘라주고 폭은 22㎝ 정도로 잘라주었습니다.
슈퍼 가방의 실용성도 중요하지만 깨끗하게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트 가방의 본체가 되는 비닐 천과 가방의 폭을 결정하는 방수 천, 그리고 깨끗한 마감 처리를 담당하는 폭 2.5cm의 편견을 동시에 한 타 삼피로 꿰맸습니다.
동시에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작업을 신중하게 했습니다
특히 모서리 부분에 이르러서는 잘못 겹쳐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바늘 끝이 옷감의 모서리 직전까지 가서 다음 테두리로 가도록 주의했습니다.
가방 3면 테두리 작업이 끝나자 바이어스가 저를 마무리해 달라고 흔들거리더라구요.그 편견을 엄지와 검지로 단단히 감싸 안에 넣으면서 그 위에 꿰매서 마무리하고 또 한 면의 작업을 같은 방법으로 해주었습니다.
마무리가 잘된 바이어스 상태ww
바이어스와 방수포, 비닐포가 합치된 상태에서 앞으로는 가방의 튼튼함을 위해 손잡이를 붙이기 위해 원단을 겹쳐야 하는데, 먼저 가방 입구 전체 테두리 길이와 겹쳐 델 원단의 길이가 같아야 합니다.
그다음에 폭을 정해 주는 거죠. 이중 처리가 필요하여 넓이에 많은 솔기를 하였습니다.
가방 본체와 일치할 때 겉과 겉이 마주보도록 한 후 봉제된 모서리 부분부터 시접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바퀴 인쇄를 끝낸 후, 겹쳐 바른 천을 반으로 접습니다.
(필요 시 다리미를) 반으로 접은 반죽을 곱게 꿰매어 줍니다.
단, 시접되는 부분에 천이 더러워지도록 시접을 꼭 해야 해요.
반죽이 꼬여서 실을 뜯고 다시 봉제했어요 ( ´ ; ω ; ` )
손잡이 만드는 법 손잡이를 만드는 위치는 가방 본체를 반으로 접고 중심선에서 양쪽으로 10 센티미터의 위치에 끈을 꿰메어 둡니다.
완성된 슈퍼백의 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