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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미쵸코에요 :)지난 5월 연휴 때 평창 라마다 호텔에 가게 되었는데가는 길에 점심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어요횡성을 지나는 길이었기에, 간만에 횡성 한우가 먹고 싶었죠 ㅎ그래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둔내 맛집 하면 하누성이라 하길래연예인 들도 많이 방문한 그곳에 다녀왔답니다!
하누성은 웰리힐리파크 가는 길에 있고,식사 후 청태산 휴양지에 가기에도 딱 좋은 위치였어요횡성내 최고의 시설에 고기 품질도 최고 등급인둔내 맛집으로 유명해서, 점심시간에도점심특선요리 부터 한우 까지 다양하게 드시더라구요
건물 입구부터 아주 깔끔했고, 주차장도 넓었어요편하게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섰더니, 넓은 실내가 나왔죠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 테이블도 있고,신발 신고 편하게 먹는 입식 테이블도 있어요룸도 있는데, 사람이 많다면 룸을 예약해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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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가기 전에 편하게 네이버 예약을 하고 갔구요그래서 창가쪽 자리를 마련해 주셨더라구요~
자리 마다 메뉴판이 있는데, 점심에는한우 육회비빔밥, 한우 버섯불고기 전골도 먹기 좋겠더라구요그치만 저희는 간만에 횡성 한우를 구워보자 했다죠 정육코너에 가서 먹을 고기를 고르면 된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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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길어서 고기가 많이 팔렸다고 하시더라구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살치살이랑 갈비살을 골랐어요
고기를 주문하고 나면 한 상 차림이 차려진답니다!
한우 자체가 빨리 먹을 수 있는 소재이지만그래도 반찬을 먼저 먹는게 인지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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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익기 전에 하나씩 맛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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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에는 한우 맛있게 굽는법이 있어요보니까 소금이랑 쌈장도 보통녀석이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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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은 안데스 소금이었고, 장은 더덕육장이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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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전에 샐러드를 가장 먼저 먹는게 좋다는걸어디서 주워들었기에, 늘 샐러드를 먼저 먹어봅니다 ㅎ짭짜롬한 소스가 맛있더라구요~
마늘은 거의 통이고 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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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구워서 드세요 ㅎㅎ김서방이 그냥 더덕육장에 찍어 먹었다가맵다고 아주 혼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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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무 장아찌는 저의 최애 반찬이었어요 ㅠㅠ이거 너무 맛있어서 더 요청드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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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랑 같이 먹기 좋은 반찬들도 있었어요~고기 먹을 때 빠지면 섭한 파무침도 있고요,오이김치와 백김치도 있었어요모두 정갈한 맛이라 맛있게 먹었다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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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인줄 알았는데, 청국장 맛이 났던거 같아요!
찌개가 맛있어서 밥 시킬까 고민했네요
오늘의 주인공 살치살과 갈빗살이에요~마블링 장난 아니지 않나요 ㄷㄷㄷ눈꽃처럼 하얗게 피어나서 넘넘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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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 등급의 위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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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치살과 갈빗살 중 살치살을 먼저 구우라고 하셨어요아무래도 입에서 사르르 녹는 연한 식감이라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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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링이 어쩜 이리 골고루 퍼진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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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익 치익 소리를 내며 굽는 냄새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ㅁ;
소고기의 좋은점은 칙칙 구워서 바로 먹을 수 있는거죠?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한국인에게 딱 맞는 고기죠
너무 익히면 질겨질 수 있으니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서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어요~작게 자른건 제가 먹을용, 김서방은 크게 잘라주구요~불판 가장자리에 둬야 타지 않고 따뜻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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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운 살치살을 먼저 먹어보기로 했어요!
안데스 소금에 콕 찍어 먹으면 한우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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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이렇게 와사비 조금 발라서 먹어도 맛있어요!
일본에서 주로 이렇게 먹는데, 이것도 깔끔한 뒷맛이 있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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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무침이랑도 같이 먹어보고, 간장 양념에 찍어서 먹어보았어요간장 양념은 짭쪼롬하면서 달콤해서 아이들도 좋아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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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이 예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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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사라진 살치살을 뒤로 하고 이번엔 갈빗살을 구워봅니다.
갈빗살은 고기 식감이 좀 더 쫄깃하고 씹는맛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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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살치살보다 도톰하길래 좀 더 작게 잘랐는데이렇게 자르면 싫어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욤…ㅎ저는 입이 작아서 작게 자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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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을수록 고소하게 육즙이 가득 나오는 갈빗살!
그냥 먹어도 맛있고, 장아찌랑 같이 먹어도 꿀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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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 냉면을 시켜서 이렇게 같이 냉면이랑 먹어도넘넘 맛있는데, 냉면 육수는 살짝 제 스탈이 아니었던걸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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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유명인사도 다녀간 둔내 맛집 하누성!
역시 횡성하면 한우가 맛있다는것을 알려준것 같아요~간만에 제대로 몸보신 하고 평창으로 떠났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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